들라하라
29 mar 2026
아들과 같이 머리 단장하러 왔습니다. 아들은 펌, 저는 컷트. 아들은 오랜만에 펌을 하는데 개학을 하루 앞두고 새 마음, 새 머리, 새 단장으로 머리부터 정돈 중입니다. 봄비 내리는 날 이곳 머리해봄 2층에서 책을 읽으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아는 품격있는 아빠, 밤이 오면 묶었던 머릴 푸는 아빠, 근육 보단 사상이... 암튼 봄비를 '흠뻑' 맞는 기분으로 오늘 휴일에 미용실을 방문했어요. 사장님 내외가 두 분 다 헤어 드자너이신데 성품도 좋고 실력도 좋네요. 덕분에 우리 부자의 봄날이 머리해 봄 상호처럼 봄을 일찍 맞을 듯합니다. ^^ 자. 이제 머리도 예쁘게 자르고 기분도 봄이고, 아들과 맛있는 점심 먹으러 출동합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의 오늘도 봄비처럼 촉촉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