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광판리
29 mar 2026
일요일 저녁, 뭐 먹을지 한참 고민하다가 춘천에서 출발해 하남까지~ 이곳은 단일 메뉴, 가마솥 정식 21,000원. 그런데 상이 차려지는 순간 가격 생각이 싹 사라집니다. 기본 반찬이 무려 16가지, 여기에 제육볶음,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고등어구이까지 추가로 나옵니다. 상 위가 꽉 차는 게 아니라, 빈틈이 없습니다. 무쇠 가마솥에 갓 지은 밥은 윤기가 살아 있고, 한 숟갈 뜨는 순간 밥맛이 이렇게 다를 수 있나 싶습니다. 누룽지에 숭늉까지 이어지는데, 이 마무리가 또 별미입니다. 밥이 주인공인 집이라는 말이 딱 어울립니다. 반찬 하나하나 손맛이 느껴지고, 간도 과하지 않아 계속 손이 갑니다. 정신없이 먹다 어느새 상이 깨끗해졌습니다. 여기… 진짜 미쳤습니다. 재방문 의사 꼭 어머니 옵니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