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송송
2026/03/29
신사동 산호는 저의 오랜 단골집이죠 ㅎㅎ 오면 무조건 먹고 시작하는 삼배체굴이랑 독도새우, 이어지는 육회탕탕이, 육전에 우설시래기조림, 산낙지볶음 등등 빠지는게 단 하나도 없어요. 삼배체굴은 겨울이라 그런지 더욱 크고 신선했는데 별다른 소스 없이도 비리지 않고 깔끔해서 좋았고, 육회탕탕이는 낙지랑 같이 나와서 식감이 좋았어요. 신선함 말해뭐해... 특유의 감칠맛도 잘 살았어요. 우설시래기조림은 생각보다 국물도 진하고 우설이 정말 부드러워서 밥이 절로 넘어가더라고요. 산낙지볶음은 불향 가득한 매콤한 양념이라 밥 없으면 아쉬운 구성이에요. 주옥같이 다 맛나서 낮술의 성지 타이틀이 괜히 붙은 게 아니구나 싶었어요. 봄 시즌 오면 아카시아꽃 튀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