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qs
Mar 29, 2026
뉴욕 정식당의 감동을 그대로 담은 코스였습니다. 시작인 '반찬'부터 능이버섯 스프와 육회 타르트 등 아기자기한 구성이 돋보였고, 트러플 뭇국은 훈연 향과 다양한 버섯 식감이 일품이네요. 겉바속촉의 끝판왕인 전복과 연어, 옥돔 요리는 소스와의 조화가 훌륭했습니다. 특히 시그니처인 모둠 김밥은 캐비어, 성게알, 어란 등 귀한 식재료가 한데 어우러져 입안 가득 사치스러운 맛을 선사합니다. 꿀을 발라 구운 오리 요리와 향긋한 감태국수도 인상적이었어요. 디저트 라인은 예술 그 자체입니다. 제주의 감성을 담은 돌하르방과 밭에서 갓 캔 듯한 고구마 연출은 보는 재미까지 완벽했네요. 마무리 메밀차까지 정갈하고 세심한 서비스 덕분에 귀한 대접을 받은 기분입니다. 특별한 날 방문하기 최적의 다이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