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돌7
2 abr 2026
아이와 함께 종종 들르는 동네 이자카야입니다. 꼬치구이를 비롯해서 야끼소바, 감바스, 치킨 가라아게 등등 뭐 하나 빠짐없이 맛있습니다. 이런 요리에는 당연히 생맥주 한 잔 마시지 않을 수가 없죠. 그동안 별생각 없이 먹고 마시기만 했는데, 어느날 가게를 나오다가 문 앞에 붙은 '조리기능장' 명패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요즘 <흑백요리사>를 즐겨 봤더니 이런 게 보이네요. 대충 알기로는 조리기능사, 기사, 그리고 수년의 경력을 더 쌓아야만 기능장을 딸 수가 있답니다. 그보다 위에 명장이라 불리는 이는 1년에 한 명 뽑을까 말까 할 만큼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그동안 하나도 모르던 영역의 세계였습니다. 그래서일까. 어째서인지 이집 요리가 더 맛있게 느껴지네요. 역시 아는만큼 보인다, 아니, 먹는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