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아재 서울살이
2026/03/26
청주아재 서울살이 열두번째 글 딸아이가 오늘 모의고사다. 늦게까지 회포?를 풀겠지. 덕분에 성수동 수제화거리를 답사하기로 했다. 뚝섬역에서 성수역 사이라길래 기대하는 마음으로. 성수역 도착때까지 수제샵 흔적은 보이지 않고 식당만 잔뜩이다. 잘못 왔나? 갸우뚱. 길찾기로 다시해서 걷다보니 맞은편 어둠속에길가에 샵들이 예닐곱개 정도 보인다. 유명인들 동판도 보이고. 동판 밑의 쓰레기가 못내 아쉽다. 퇴색해 버린 수제화거리의 단면을 보는것 같다. 먹거리가 오랜 명물거리를 내쫒고 터줏대감이 되어버린 성수동 수제화거리. 시대의 변화에 거스를 수 없는 현실에 많이 아쉽다. 그나마 동판조형물이 여기가 수제화거리요 하고 억지스럽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줄+ 수제화거리에는 신발이 없다. 찐빵집 메뉴에 찐빵이 없다. ㅠ
